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미래 문해력 역량의 강화
지난 5월 16일 씨티칼리지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아동 문해 프로그램인 「글놀이터 초등과정」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독서를 통해 이해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학부모의 지원이 많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강연회는 김명순 글+놀이 교육연구소 대표(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문해력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학부모들에게 문해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정보를 안내하고 이를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달 특성과 연결 지어 안내하였다. 김명순 대표는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20-30세가 될 미래 사회에서 다중양식의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어나가는 유창성이나 정보 추구의 목적이 아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보다는 정보를 선별하고 다른 정보와의 비교나 유추, 그리고 다르게 해석하는 역량이 더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문해력을 강화하는 것은 학생들의 효과적인 읽기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현상에 대해 질문하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함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강연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이야기하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가정에서 현재까지 해 왔던 방식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되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들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고 문해력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놀이 교육연구소는 6주간 진행된 「글놀이터 초등과정」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에 있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과 9월의 정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글+놀이 교육연구소에서 개최된 부모 강연회

강연을 주의 깊게 듣는 학부모들

2023년 6월 1일